평창 동계 올림픽으로 컬링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조금은 생소한 경기라서 규칙과 컬링 점수 계산법 등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경기 종목을 알아볼까요? 크게 두 가지 경기 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남/여 경기와 믹스더블이라는 혼성경기로 나뉩니다.
컬링 규칙은 경기 방식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남자 여자 경기 방식은 각각 4명이(+후보 1명) 총 10엔드를 규칙으로 하는 방식입니다. 한 팀당 8개의 스톤을 투구하게 됩니다.
믹스더블은 남여혼성으로 총 8엔드를 하게되는데요. 각 엔드마다 5개의 스톤을 투구하는 방식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방식은 남자경기, 여자경기이죠.
컬링 점수를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볼께요. 상당히 간단합니다.
컬링은 결국 스톤을 과녁처럼 보이는 하우스의 중간(버튼)에 투구해 티(버튼)에 가장 가까운 스톤이 컬링 점수를 얻게되는 방식입니다.
결국 상대방의 스톤보다 중심에 더 가까이 있는 스톤 개수가 점수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출처 : thesportsgreeks.com>
1. 빨간팀 1점입니다. 노란팀의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스톤과 비교할 시, 빨간팀의 스톤이 한 개 더 많군요.
2. 노란팀 3점입니다. 빨간팀보다 중심에 가까운 스톤이 3개입니다.
3. 빨간팀 1점입니다. 노란 스톤이 아무리 많아도 원에 가장 가까운 스톤이 빨간색이죠.
4. 무승부입니다. 하우스(과녁) 안에 들어가 스톤이 하나도 없습니다.
컬링 점수 계산법은 이렇게 간단합니다. 무조건 상대 스톤보다 중심에 더 가까우면 점수가 되는 방식입니다.
동계 올링픽의 한 종목인 컬링을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선수들이 외치는 신호에 대해서 잠깐 살펴볼께요.
"얍, 헐, 업, 워" 많이 들어보셨죠?
투구자가 투구한 후 스위퍼가 바닥을 문지르는(스위핑) 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 때 투구자나 주장이 스위퍼에서 전단하는 의사소통의 방식입니다.
얍 - 스위퍼에게 이제 스위핑을 시작하라는 뜻
헐 - 영어 허리(hurry)의 약자이기도 한데요. 스위핑을 더 빠르게 하라는 뜻입니다.
업 - 스위핑을 멈추거나 기다리라는 의미입니다.
워 - 업과 비슷한데요. 이제 그만 닦아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컬링 점수 계산 방법과 간단한 컬링 규칙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경기인 컬링인데요. 하나씩 알아두고 경기를 관람하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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