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조어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분싸'란 무엇일까요?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입니다. 정말 궁금하셨던 분들은 허무하실 건데요. 저 역시 그랬답니다. 요즘 신조어로 별다줄이 있는데, 딱 그말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별다줄은 또 별걸 다 줄인다는 뜻입니다. 정말 별걸 다 줄여서 궁금한 단어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제 갑분싸 뜻을 알았으니, 어떤 때에 쓰게될까요? 대강의 뜻을 알았다고 그냥 막쓰면 안되겠죠? 한국어는 쓸 때의 어감이 중요합니다. 신입사원이 부장님과 사원들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모두 자장면을 시켰을 때, 탕수육 시킨 상황. 이럴 때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지 않나요? 이런 상황을 갑분싸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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