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프로그램이란 윈도우가 부팅될 때 함께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통상적인 표현이기도 합니다.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이 시작프로그램이라는 곳에 여러 프로그램들이 등록되어 버려서 부팅자체가 엄청 느려지게 될 수도 있는데요. 시작프로그램 관리 만 잘 한다면, 윈도우 부팅 속도 개선과 전체적인 OS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관리 프로그램은 윈도우 자체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시스템 구성 창을 이용해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구성창은 예전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의 DOS시절부터 있었던 프로그램이라 연식이 조금 있으신 분들은 아실 수 있는데요. 우선 이 창을 불러오는 것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불러올 수 있는데요. 알아두시면 뭔가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여러곳(있어보일 수 있는)에서 유용할 수 있답니다.
단축키인 Win + R 키를 눌러 실행창을 엽니다. 이 곳에서 msconfig 를 입력한 후에 엔터를 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간단한데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 앞에서 이렇게 시연을 하시면 굉장히 컴퓨터를 잘 다루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시스템 구성창은 5개의 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 번째에 있는 시작프로그램 탭을 선택한 후 설정을 하시면 되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 일부가 노출되지만 그냥 진행해 볼께요. 위 그림에서 목록부분의 시작항목 보이시나요? 바로 앞에 체크박스로 체크된 것가 아닌 것이 있는데요.
체크된 것이 윈도우 부팅 시 함께 시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체크를 안 한 것은 당연히 시작프로그램에 등록이 안된 것들입니다. 목록을 살펴보시고 시작프로그램으로 필요한 것이 아니면 과감하게 체크해제를 하시면 됩니다. 물론 모두 체크해제해도 됩니다.
저는 필요에 의해서 시작프로그램 일부를 남겨 두었답니다.
모두 설정 후 아래의 확인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다시시작을 선택하시면 지금 바로 윈도우가 리부팅되면서 해당 설정을 이행합니다. 다시 시작하지 않고 끝내기를 선택하면 설정만 기억해 두고 다음번에 컴퓨터가 부팅될 때 설정된 내용을 적용해서 시작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됩니다.
프로젝트 진행이나 문서 작업 등의 컴퓨터 작업이 있다면 후자를 선택해서 저장을 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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