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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술 잘마시는법 팩트만

by 즈칸루하 2018. 5. 26.


미성년자를 벗어나면 가장 하고싶은일 1순위가 술을 마셔보는 것일 겁니다. 그래서 무작정 마시다가 실수를 하게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음주를 하기 전에 알아두어야하는 사항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알코올은 사람마다 분해하는 능력이 다릅니다. 흔히 잘못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자주하는 말이 있습니다. "정신력으로" 술을 이길 수 있다고하는데요.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입니다.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일부는 식도의 점막을 통해 흡수되지만 90% 이상이 위에서 흡수된다. 혈관을 통해 간으로 이동한 알코올은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 <출처 : 한겨례신문 :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685533.html>


위 과정을 잘하는 인체는 술을 잘마시는 사람이며 반대인 경우에는 잘못마시는 사람이 됩니다. 주위에 정말 많은 술을 마셔도 잘 안취하는 분들 보셨죠? 신체적인 특징으로 술을 잘 마시는 것이지 정신력이 강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가 조금 다른 곳으로 진행이 되었네요.


이런 신체적인 특징은 변경될 수 없으니, 생활의 지혜로 술 잘마시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화 / 기분조절

여러분은 어떨 때 술을 마시나요? 회식같은 자리가 아니라면, 기쁜 일이 있거나 슬플 때 자주 마시게 될텐데요. 슬플 때, 술이 더 빨리 취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 수 있을 겁니다. 술마실 때, 대화를 많이 하고 의도적으로 밝은 기분을 유지하면서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잘 취하지 않습니다.


■ 위치선정

여러명이서 술을 마시게 된다면, 마시는 자리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어려운 상사 앞이나, 술을 빠르게 마시는 사람과 같은 자리에 있게된다면 덩달아 급하게 마시게 됩니다. 평소 대화를 자주하고 배려를 잘하는 사람 주위에서 술을 마신다면, 즐겁게 그리고 빠르게 술취하지 않으면서 술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물 마시기

의도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더라도 "술한잔에 물한잔"의 기본 원칙을 세워두고 음주를 해보세요. 어쩌면 전혀 취하지 않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 안주

안주 많이 먹는 편인가요? 가끔 아주 기본적인 부분을 빠뜨릴 때가 있는데요. 바로 안주 잘먹기입니다. 경치좋은 곳에서 맛있고 좋은 안주와 함께 술마셨을 때, 별로 취하지 않은 경험있으시죠? 술자리에서 대화에 빠져서 술한잔하고 안주를 안먹게되면 그만큼 취하게 되니 꼭 잘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 가장 중요한 것

소크라테스가 한 유명한 말이 있죠? 네~ 자신의 주량을 정확히 알아야합니다. 경쟁하는 마음으로 술을 마시거나 주량을 넘어서게 되면, 반드시 취하게 되어 있습니다. 평소 내 자신의 주량을 점검하고 알아두어서, 적당한 량을 눈치껏 마셔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위에 양해를 구하고 "반잔씩 꺽어마시는" 방식으로 자주 마십니다. 예전에는 자존심(?) 때문에 이같은 방법을 사용 못했는데, 술때문에 몇 번 실수를 하고는 술마시는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주량을 아는 것입니다.


■ 사전 준비

어쩌면 이게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술자리에 가기 30분 전에 적당히 배를 채우고 가보세요. 반드시 실수해서는 안되는 자리에 가야하는데, 그 자리가 술자리라면 시도해 볼만한 방법입니다. 어떤 분은 약물을 이용하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믿을 수 없는 방법입니다. 포만감이 느껴질 정도로 먹으면 술자리에서 문제가 생기니, "새참" 먹는 수준으로 30분 전에 드시고 참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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