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누구나 다 알고 있고 즐기는 유튜브. 너무나도 유명하죠. 이런 유튜브에 숨겨진 기능이 있는데요.
유튜브 개발자들이 재미를 위해 숨겨놓은 장난(?)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튜브 이스터에그입니다.
* 이스터에그란, 부활절에 삶은 달걀을 건네는 전통이 있었는데, 그 중에 날달걀을 섞어서 주는 장난을 쳤다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도 이런 재미난 기능이 있는데요. 하나씩 소개해 보겠습니다.
1. Web Driver Torso
유튜브 검색창에서 Web Driver Torso 로 검색합니다.
색상으로 가장 변화가 뚜렷한 유튜브 이스터에그 중 하나입니다.
검색결과창이 온통 빨강과 파랑으로 뒤덮이는 장난입니다.
이 이스터에그는 Web Driver Torso라는 계정을 보고 따라한 것이라고 하죠. 이 계정은 자신의 동영상을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치장을 해서 업로드해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사실은 이 계정 자체가 유튜브의 테스트계정이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2. Doge Meme
한 때 유명했던 '도기'라는 강아지 이름을 유튜브 검색창에 입력하면 됩니다. Doge Meme
저는 기억에 없지만 미국에서는 한때 유명한 강아지였다고 합니다.
도기밈을 입력하면 해당 검색결과가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검색결과와 약간 다른데요.
영상을 설명하는 부분의 폰트와 색상이 약간 다르게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3. Do the Harlem Shake
'두 더 할렘 쉐이크' 마구마구 흔들어요!
마찬가지로 검색창에 입력하면, do the harlem shake 음악이 나오면서 유튜브 로고와 영상들이 춤을 춰요.
처음에는 약하게 흔들흔들 하지만 음악이 고조되면 미친듯이 흔들어대죠.
우울하거나 기분이 다운되었을 때 한번 사용해보세요.
4. Use the Force Luke
유명한 단어죠. '루크! 포스를 사용해!' 스타워즈에 나오는 단어입니다.
스크린샷에는 움직임이 잘 포착되지는 않지만, 화면이 울렁입니다. 그러다 마우스를 움직이면 마우스 제스쳐에 따라 전체 영상이 따라다니는 효과가 있습니다.
5. robots.txt
마지막으로 로봇입니다.
이번에는 검색창이 아닌 유튜브 주소줄에 입력하는 것입니다.
유튜브주소 + robots.txt 라고 입력하면 되는데요.
원래 robots.txt 파일은 검색엔진(구글, 네이버, 다음, 야후 등등)들에게 검색수집을 허용, 비허용하는 것을 정의한 파일입니다. 너무 무분별한 봇들의 검색을 제한하기 위해 각 사이트에서 메인페이지에 정의해 놓을 수 있는 파일인데요.
재미있는 것은 빨간테두리의 주석 부분입니다. 유튜브 개발자들의 위트를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대략 "90년대 중반 이후 로봇들의 침략(반란)으로 인간들을 휩쓴 이 후에 이 로봇파일이 만들어졌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구글 이스터에그도 궁금하다면...
이 외에도 몇가지 유튜브 이스터에그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삭제된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숨겨진 기능이 있는지 한 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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