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스 시절부터 컴퓨터 사용자라서 포멧과 파티션 나누기 등은 수월하게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제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죠.
윈도우를 재설치 하지 않으면서 프로그램도 사용하지 않고 파티션을 나눌 수 있다는 겁니다.
저를 놀린다고 생각했는데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었습니다.
나름 컴퓨터 고수(?)라는 자부심이 꺽이는 순간이었죠.
그래서 그때의 굴욕도 생각나고해서 윈도우7 파티션 나누기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포스팅을 해보고자 마음먹었습니다.
파티션 나눌 때 잘못하면 보관중이던 귀중한 자료가 날아가버릴 수 있어서 조심스러운데요.
단지 따라하면서 파티션을 나누면 위험합니다.
그래서 하드 드라이브의 사용 중인 공간과 남은 공간을 제대로 파악하고
윈도우7 파티션 나누기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포스팅해 봅니다.
일단 예시가 될 저의 컴퓨터 파티션 상황을 보겠습니다.
저의 하드가 C와 D로 나누어져 있네요. C는 저의 부팅시스템이니 건드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백업디스크 역할을 하고있는 디스크D를 D와 F로 나누려고 합니다.
E는 이미 DVD에서 사용하고 있어서 이름을 F로 하려고합니다.
나중에 나오겠지만 진행 중에 D, F 로 나누기 전에 D드라이브를 볼륨 축소할 겁니다.
볼륨 축소하는 부분이 F드라이브가 될 예정입니다.
위 그림을 한번더 보시면 디스크D의 321GB가 사용 가능 되어 있습니다.
저 사용 가능한 공간이 볼륨 축소할 수 있는 최대 크기입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면 그림을 한번 그려볼께요.
먼저 사과드릴께요. 그림을 그려보려 했는데 워낙 소질이 없나봅니다.
하지만 이해가 목적이니까 넘어갑시다.
그림 안에 해야할 이야기가 모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파티션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1. 컴퓨터 관리 창 열기
바탕화면의 컴퓨터 아이콘 마우스 우클릭 > 관리를 선택하면 열립니다.
또는 단축키 Win + R로 실행창을 열고 compmgmt.msc를 입력해서 엽니다.
왼쪽 메뉴의 디스크 관리를 선택하면 오른쪽에 관련 화면이 준비됩니다.
2번으로 표시한 부분에서 마우스 우클릭해서 위에서 언급한 볼륨 축소를 클릭해 줍니다.
디스크 크기에 따라 시간이 다소 걸립니다.
2. 파티션 나누기
축소 공간에 대해서 쿼리하는 중이랍니다.
DB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데 여기서도 쓰이는군요.
일단 저는 포스팅을 위해서 파티션을 나누는 것이므로 시간상 10G로 나누겠습니다.
축소 버튼을 클릭하면 생각보다 조금더 시간이 걸립니다.
기다려 주세요.
3. 디스크 할당 및 포멧하기
"할당되지 않음"으로 하나 분리되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볼륨을 할당하고 포멧까지 해보기로 합니다.
마우스 우클릭 후 [새 단순 볼륨]을 클릭해주세요.
계속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E디스크가 할당되어 있으니 다음 문자인 F가 디폴트로 잡힙니다.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고 리스트에서 원하는 문자를 할당하셔도 됩니다.
이제 포맷할 시간입니다.
ntfs로 포맷합니다.
볼륨 레이블을 저는 그대로 두었는데 이름 정하는 것 좋아하시는 분은 적당한 이름을 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완료되었습니다.
내 컴퓨터를 열어서 확인해볼까요?
새 볼륨 (F:) 라고 새 디스크가 생겼습니다.
이제 윈도우7 파티션 나누기 확실하게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음 시간에는 윈도우7 파티션 합치기로 포스팅해야겠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나눈것 다시 합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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